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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복지 사업 및 정책

💒한지붕 세대공감: 따뜻한 교류로 주거와 정서적 안정을 얻다(소개, 조건, 신청방법, 장·단점, 유의사항)

by 최강사랑 2025. 9. 26.

한지붕 세대공감 관련 사진

01.소개

 

안녕하세요, 고물가 시대의 주거 문제와 외로움이라는 사회적 숙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따뜻한 사회 혁신 프로그램, '한지붕 세대공감' 사업을 소개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주택의 여유 공간을 가진 어르신과 저렴한 주거 공간을 필요로 하는 청년 세대를 연결하여, 주거 안정과 세대 간의 정서적 교류를 동시에 증진하는 독창적인 협력 모델입니다. 즉 심각한 청년 주거난과 고령화로 인한 어르신의 고립감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설계된 혁신적인 주거 공유 프로그램입니다

 

청년들은 시중 월세의 50% 수준의 저렴한 비용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을 얻을 수 있으며, 어르신들은 청년들의 활력과 소소한 도움을 받으며 정서적 외로움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방을 빌려주는 임대차 관계를 넘어, 서로의 삶을 공유하고 돕는 가족 같은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가장 중요한 가치입니다. 급격한 사회 변화 속에서 단절되어 가는 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 서로의 지혜와 활력을 나누며 함께 공존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기반이 될 것입니다. 이 특별한 동거를 통해 청년 세대는 생활의 지혜와 멘토링을 얻고, 어르신 세대는 젊은 에너지를 수혈받아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02.신청 조건: 삶을 나눌 준비가 된 당신을 찾습니다!

'한지붕 세대공감' 사업은 주거 환경을 공유할 의지와 세대 간 교류에 대한 개방적인 태도를 가진 청년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합니다. 신청 자격은 양측으로 구분됩니다. 청년 참여자는 주로 해당 지역에 위치한 대학의 재학생, 휴학생 또는 대학원생이 대상이 되며, 일부 지자체에서는 만 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에게까지 문호를 넓히기도 합니다. 저렴한 주거 환경이 절실한 지방 출신 학생이나 저소득층 청년에게 우선권이 부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음으로 **어르신 호스트(주택 제공자)**는 서울시에 주택(주생활 공간을 제외한 방 1개 이상)을 소유하고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의 주민이며, 주택을 소유하고 있으며, 생활 공간 내에 청년에게 내어줄 수 있는 여분의 방을 갖춘 분이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홀로 거주하거나 부부만 거주하여 외로움을 느끼는 분들이 주로 참여하지만, 청년과의 동거에 대해 열린 마음을 가지고 생활 습관을 조정할 의지가 있는 분이어야 합니다. 본 프로그램의 특성상 물리적인 주거 환경보다 정서적인 교류 의지가 가장 중요한 심사 기준이 됩니다. 단순한 월세 수입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청년과의 교감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분들의 신청을 적극 환영합니다.😉😉


03.신청 방법: 신뢰를 바탕으로 한 단계별 매칭 과정

'한지붕 세대공감'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신뢰와 적합성을 확인하는 체계적인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첫 단계는 신청자가 거주 또는 재학/재직 중인 관할 지자체(시청, 구청) 또는 해당 사업을 위탁 운영하는 지역 청년센터/복지관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를 확인하고 온라인 또는 방문 접수를 진행하는 것입니다. 청년은 재학 증명서, 주민등록등본 등 필수 서류를 제출하며,

 

어르신은 주택 소유 및 거주 확인 서류를 제출합니다. 서류 심사를 통과하면, 사업 담당자와의 개별 면접 및 심층 상담이 진행됩니다. 이 단계에서는 생활 습관, 성격 유형, 희망 교류 수준 등을 파악하여 적합성을 판단합니다. 청년과 어르신 모두에게 최적의 매칭을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입니다.

 

상담 후, 프로그램 운영 기관이 두 참가자(청년-어르신)의 희망 조건과 생활 패턴을 고려하여 1:1 맞춤형 매칭을 진행합니다. 매칭이 확정되면, 최종적으로 안전 교육 및 사전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하여 프로그램 규칙, 생활 수칙, 비상 연락망 등을 숙지하고 공식 계약을 체결하게 됩니다.

 

※관련링크

https://housing.seoul.go.kr/site/main/content/sh01_060504

 

한지붕세대공감 | 청년·신혼부부 지원 | 서울주거포털

서울주거포털,한지붕세대공감 대학가나 청년이 많이 사는 곳에 할머니, 할아버지가 남는 방을 학생에게 시세보다 저렴한 값에 방을 빌려주는 것을 말합니다. 01 신청자격 어르신 서울시에 거주

housing.seoul.go.kr

 


04.프로그램 진행 과정: 안정적인 동거를 위한 시스템

'한지붕 세대공감'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안정적으로 관계를 유지하고 성공적인 동거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진행 과정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 1단계: 신청 접수 어르신과 학생은 서울주거포털 웹사이트를 통하거나, 거주지 구청 담당 부서에 전화 또는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습니다 [2, 3, 4]. 이 과정에서 신청자는 희망 임차료, 도시가스비 분담 의사, 평균 기상 및 귀가 시간 등 자신의 생활 패턴에 대한 필수 설문조사를 작성해야 합니다 [2, 3]. 이 사전 설문조사는 단순한 절차가 아니라,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갈등을 예방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첫 단계입니다.
  • 2단계: 심층 매칭 제출된 신청 정보를 바탕으로 구청 담당자가 직접 집을 방문하여 조건을 확인한 뒤, 신청자의 성향과 라이프스타일, 생활 패턴 등을 다각도로 고려하여 최적의 매칭을 진행합니다 [2, 3]. 단순한 조건 일치 여부를 넘어, 실제 함께 살아갈 사람의 성향을 고려하는 이 과정은 사업의 성공에 있어 가장 핵심적인 요소로 작용합니다.
  • 3단계: 계약 및 환경 개선 공사 매칭이 완료되면 어르신과 학생 간에 주거 계약이 체결되며, 이후 서울시와 SH공사의 지원으로 100만 원 이내의 환경개선 공사가 진행됩니다 [1, 2]. 도배, 장판 교체, 문고리 수리 등을 통해 노후된 시설을 보수함으로써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합니다 [2]. 이러한 재정적 지원은 어르신의 참여를 유도하는 강력한 인센티브이자, 학생에게는 물리적으로 개선된 환경을 보장하는 신뢰의 신호이기도 합니다.
  • 4단계: 사후 관리 입주 후에는 서울시가 고용한 **'갈등 조정 코디네이터'**가 세대 간 갈등 조정 및 사후 관리 업무를 수행합니다 [1, 6]. 이는 예기치 않은 생활 갈등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중요한 안전망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은 개인 간의 자발적 거래가 실패할 수 있는 영역에 대한 보완책을 제공함으로써 사업의 안정성을 높입니다.

'한지붕 세대공감' 사업의 단계별 진행 과정

단계 주요 내용 담당 기관
1단계 신청 접수 (온라인 또는 전화/방문) [1, 3] 서울주거포털, 구청, 임대주택과 등 [2, 7]
2단계 대상자 매칭 (라이프스타일, 생활 패턴 고려) [3] 각 구청 담당자 [2], 서울시 [1]
3단계 계약 및 환경 개선 공사 [1, 2] 서울시 및 SH공사 [1]
4단계 사후 관리 및 갈등 조정 [1, 6] 서울시 코디네이터 [1, 6]

또한, 매칭과 계약 체결 후, **약 1~3개월간의 '시범 거주 기간'**을 두어 양측이 서로의 생활 습관을 파악하고 동거 적합성을 최종적으로 확인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이 시범 기간 동안 예상치 못한 갈등이나 생활 패턴의 불일치가 발생할 경우, 프로그램 운영 기관의 중재를 통해 조정하거나, 불가피할 경우 계약을 종료할 수 있습니다. 시범 거주 기간이 순조롭게 마무리되면, 최소 6개월 이상의 정식 계약을 체결하여 안정적인 거주를 보장합니다.

 

정식 거주 기간 중에도 운영 기관은 정기적인 모니터링 및 방문 상담을 진행합니다. 이는 주거 환경을 점검하고, 청년과 어르신 간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미묘한 갈등을 조기에 발견하고 중재하기 위함입니다. 청년은 매월 소정의 **주거비(월세/공과금 등)**를 지불하며, 이에 상응하는 **월 10~20시간 내외의 '생활 공헌 활동'**을 수행합니다. 이 활동에는 말동무, 간단한 집 정리, 디지털 기기 사용 안내 등이 포함되며, 과도한 노동이나 간병은 엄격히 금지됩니다. 이처럼 정기적인 관리와 명확한 규칙을 통해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세대공감 동거를 지원합니다.

04.장점과 단점: 공존의 기회와 예상되는 어려움

가장 명확한 장점은 참여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제공하는 **'상생 주거 모델'**이라는 점입니다. 대학생들은 무보증금으로 주변 시세의 50~60% 수준의 저렴한 월세를 통해 경제적 부담을 대폭 완화할 수 있습니다 [2, 4]. 이는 서울이라는 대도시의 높은 주거비를 감당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매우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합니다 [8]. 한편, 어르신들은 공실로 있던 방을 임대함으로써 월 20만~30만 원 상당의 추가 소득을 얻어 경제적 부담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2].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생과의 동거를 통해 심리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따뜻한 생활 동반자를 얻게 된다는 점입니다 [1, 3, 8]. 또한 서울시가 지원하는 최대 100만 원 상당의 환경개선 공사 지원은 노후 주택의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학생들에게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여 양측의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1, 2]. 이러한 경제적 이익과 사회적 이익은 단순히 나열된 혜택이 아니라, 상호 작용하며 선순환하는 구조를 이룹니다. 학생의 주거비 절감은 어르신과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위한 심리적 여유를 제공하며, 어르신의 소득 증가는 학생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는 재정적 기반이 될 수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세대 간 단절이 심화되는 현대 사회에서 '세대 간 화합'이라는 추상적인 가치를 주거 공유 모델을 통해 실질적으로 구현하고, 사회적 자본을 재건하는 중요한 공공 실험으로서의 가치를 가집니다 [1, 8].

 

['한지붕 세대공감' 사업 참여자별 주요 혜택]

참여자 유형 경제적 혜택 정신적/사회적 혜택 기타 지원
어르신 월 20~30만원의 추가 소득 [2] 고립감 해소, 따뜻한 생활 동반자 확보 [1, 8] 100만원 이내 환경 개선 공사 지원 [1, 3]
대학생 무보증금 및 시세 50~60% 수준의 저렴한 월세 [2, 3] 학교와 인접한 안정적인 주거 공간 [1] -

아쉽게도 단점으로는  2013년부터 운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6개 자치구에서 연결된 사례는 총 252건에 불과해 예상보다 저조한 참여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6]. 이는 수도권 4년제 대학의 기숙사 수용률(16%) 및 서울시 독거노인 수(20만 4천 명)에 비하면 매우 미미한 수치입니다 [6]. 참여율이 낮은 주요 원인으로는 **'낯선 사람과의 동거에 대한 심리적 거부감'**이 꼽힙니다 [6]. 어르신들은 낯선 학생과의 동거를 꺼리고, 학생들 역시 어르신의 지나친 간섭에 대한 거부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 이는 정책적 지원만으로는 해소하기 어려운 근본적인 신뢰 문제입니다. 세대 간 생활 방식의 차이로 인해 갈등이 발생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실제로 계약 기간이 끝나기 전에 방을 비워달라고 요구하는 사례가 보고되었으며 [6], 공용 공간(화장실, 거실)의 구조적 문제 [8]나 학생에게 쓰레기 분리수거, 장보기 등 가벼운 집안일을 부탁하는 경우 [3]도 있어 생활 규칙을 명확히 정하지 않으면 갈등의 소지가 됩니다. 이 사업의 가장 큰 한계는 공공이 '물리적 공간'은 연결해주지만, '사회적 관계'는 보장해주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8]. 즉, '세대차를 극복한 소통'은 단순한 공간 합치기만으로는 부족하다는 현실을 보여줍니다 [8]. 이러한 문제들은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며, 향후 정책 개선을 위한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 유의사항 및 활용 팁: 성공적인 공존을 위한 지혜

성공적인 '한지붕 세대공감' 동거를 위해서는 "상호 존중과 명확한 소통"이 가장 중요합니다. 프로그램 시작 전에 **생활 수칙을 명문화한 '동거 협약서'**를 작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모든 예상 가능한 상황(예: 친구 방문, 취침/기상 시간, 냉난방 사용 등)에 대해 미리 합의해야 합니다.

 

'한지붕 세대공감' 사업에 성공적으로 참여하기 위해서는, 잠재적인 단점들을 사전에 인지하고 이를 극복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다음은 원활한 동거 생활을 위한 주요 유의사항 및 활용 팁입니다.

  • 사전 소통을 통한 규칙 설정: 성공적인 동거를 위해서는 입주 전 어르신과 학생이 서로의 생활 습관, 취침 및 기상 시간, 공용 공간 사용 규칙, 공과금 분담 여부 등을 명확히 협의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3]. 사소한 오해와 갈등은 대부분 이러한 생활 규칙의 불분명함에서 비롯되므로, 입주 전 라이프스타일을 정확하게 공유하고 합의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책입니다.
  • 공식적인 갈등 조정 채널 적극 활용: 동거 생활 중 예기치 않은 갈등이 발생하거나 궁금한 점이 있다면, 혼자 고민하지 말고 서울시가 운영하는 갈등 조정 코디네이터나 다산콜센터(☎ 02-120)에 적극적으로 문의하여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3, 6]. 정부가 제공하는 이러한 안전장치는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상생의 마음가짐: '한지붕 세대공감'은 단순한 임대차 계약이 아니라, 서로 다른 세대가 삶의 공간을 공유하며 소통하고 존중하는 것을 기반으로 하는 주거 모델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3]. 경제적 이익을 넘어, 서로에게 따뜻한 생활 동반자가 되어주려는 마음가짐이 사업의 성공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러한 팁들은 결국 참여자들이 정부 지원이라는 인센티브를 받고, 낯선 이와 함께 사는 데 따르는 사회적, 심리적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 지침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업의 확대를 위해서는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이러한 팁들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교육하는 시스템 구축이 더욱 중요합니다.❗❗